13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관광·축제 홍보, 농·특산품 판매, 휴양소 지정·운영,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공사는 의림지, 청풍호, 월악산 등 제천관내 주요 관광명소와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등 주요 축제를 인천 도시철도역사 내 광고판을 활용해 홍보한다.
또 관내 리조트 중 한 곳을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휴양소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휴양소로 지정될 경우 임직원과 가족이 제천을 방문해 숙박, 식사, 물품구입 등을 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인천교통공사는 농번기에 제천 관내 농가를 방문해 제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동연)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사업 이외에도 향후 추가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제천시와 인천교통공사 상호 간 우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