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내년도 학교장 전형(비평준화) 일반고 학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미달을 기록했다.
반면, 교육감 전형(평준화)을 하는 천안 지역 일반고는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까지 2019학년도 비평준화 일반고 63개교의 모집 원서를 접수 마감한 결과, 1만21명 정원에 9898명(123명 미달)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준화 지역인 천안 13개 일반고의 경우, 4394명 정원에 일반 지원자 4394명, 정원 외 지원자 47명,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동시 지원자 450명 등 모두 4891명이 지원(497명 초과)했다.
올해는 자사고 등 불합격자는 2지망부터 평준화 전형 동시 지원이 가능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인 평준화 고교별 지원 현황은 전국 자사고 등 합격자 발표 이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정을 보면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평준화 전형이 각각 다음달 4일과 10일, 평준화 전형 학교 배정 발표는 다음달 18일, 평준화 전형 배정 고교 예비소집은 다음달 21일이다.
미충원 학교 추가 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달 24일과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