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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中企협력 100기가급 광통신부품 상용화

10개 기업 도와 3년간 62억원 매출증대… 産·硏 상생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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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3 12:4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 10개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내 들어가는 광 송·수신기를 개발, 3년간 62억원 상당 매출증대를 이뤄 화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을 도와 데이터센터 내 스위치와 서버를 연결하는 광 송·수신기를 개발, 관련 기업들의 매출증대에 단비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TRI는 광 송·수신기내에 들어가는 광원소자, 수광소자, 광파장다중화기, 100기가급 세라믹 광패키지, 마이크로 광학렌즈 등의 생산 업체를 도와 개발에 성공, 관련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

광 관련 부품업체들은 그동안 침체기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했다.

이에 연구진은 그간의 축적된 기술과 인력, 장비, 시설 등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이번 100기가급 광통신 부품의 상용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

지난 3년간 연구 끝에 연구진은 광 소자 및 광 모듈 등 총 26건의 핵심부품에 대한 상용화를 완료했다.

이 중 10건의 제품이 사업화에 성공,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사업화를 통해 기타 부품들에 대해서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통신부품의 경우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증가 및 5G 조기 사용화 등 호재로 시장전망도 매우 밝다.

이동수 호남권연구센터장은 “대용량화 및 저지연화가 필수적인 지능정보 서비스에서 광통신 부품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광통신부품 산업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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