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충청권 출신 4명이 포함된 차관급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1964년생으로 상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와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및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지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 해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62년생으로 청주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통상교섭실장을 지낸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맡아왔다.
충남 논산 출신인 정문호 소방청장은 1962년생으로 대전 보문고, 충남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에서 안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전·충남·인천 소방본부장을 역임한 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일 해왔다.
충북 충주 출신인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충주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9회로 공직에 들어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기획조정관, 방사선방재국장,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한편 기재부 1차관엔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재부 2차관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엔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임명됐다.
인사혁신처장엔 황서종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엔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임명됐다.
조달청장엔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엔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김진숙 차장이, 국무조정실 2차장엔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발령받았다.
국가보훈처 차장엔 이병구 기획조정실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