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로 나선 공무원들은 주민 면접에서 해당 동 운영계획서를 비롯해 지원 동기, 주요성과, 주요계획 등을 발표한 뒤 패널들의 질의에 답변, 심사에 임했다.
심사결과 한솔동은 김온회 사무관, 도담동은 현 동장인 홍연숙 사무관이 최고 득점으로 추천을 받았다. 이들은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각각 임용된다.
세종시는 시정3기의 핵심과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을 목표로 지난 7월 조치원읍에 이어 이번 한솔동과 도담동에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연서·전의면도 올해 안으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심의위원 공개모집을 거쳐 오는 24일 주민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