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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LH세종본부,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

4-2생활권 대학부지 경계 허물 새로운 공간개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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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5 12:4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세종시) 대학캠퍼스부지가 경계가 없는 대학과 상업, 주거, 연구기능 등이 평면적이고 입체적으로 혼합된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행복도시’ 4-2생활권 대학 부지를 이 같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대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해당 공모지역에 어울리는 명칭도 함께 제안 받아 별도 심사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6일까지 누리집(www.happycity2030.or.kr)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심사계획과 심사위원 명단 등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1월 말 공개된다.

대학생부문은 A4 2매, 일반부문은 A3 2매다. 제안서는 이미 계획이 완료된 공동주택과 세종테크벨리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해 작성돼야 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 부문별 각 1명 등 총 15명의 입상자와 작명상 1명을 선정한다.

행복청과 LH는 금강변을 적극 활용하고 BRT도로변을 활성화 시킬 계획과 중심부에 소규모 광장과 같은 교류공간을 배치하는 등 입지특성을 살리는 공간구성 아이디어를 모집, 새로운 도시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른 분야 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심형 캠퍼스와 산학연클러스터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필지와 건물의 규모를 다양화해 벤처기업이나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도시기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당선작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집현리의 조성 방향을 결정, 국제공모를 시행하거나 총괄계획가 위촉을 통해 도시설계를 구체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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