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포니 대령은 6·25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였다.
포니 대령은 포항 상륙작전 당시 제1 기병사단의 하역과 상륙에 관한 계획을 준비해 1만명이 넘는 병력과 2천대 이상의 차량류가 포항에 상륙했으며 이는 부산지역 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미국 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민간인 해상 탈출 작전인 흥남철수작전에서 장비, 보급품 및 병력의 철수를 조직적으로 이끈 제10군단 지위단의 책임관으로 활약해 흥남에 발이 묶여있던 약 10만명의 피난민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도 했다.
미 공군에서는 이러한 뛰어난 공로를 치하해 청동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포니 대령은 외국 군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해병 1사단 서문에서 본부 네거리까지 도로인 ‘포니로’에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