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와 자치구 추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지역 대학의 46개 팀이 2학기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들은 '공공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공모전을 수행했고 최종 수상 9개 수상작품 중 7개 작품(대상1·최우수상1·우수상2·장려상3)을 수상했다.
대상은 김도훈·김동규 팀의 '안심 빛 나루', 최우수상 민하은·임지원 팀 '힐링거리와 함께하는 숨바꼭질', 우수상 정찬영·김세원 팀 '한길', 정미정·최우석·오건영 팀 'Visual Flow(대전시경계)', 장려상 유효민·정용범 팀 'DAEJEON INTER CHANGE', 김동수·이효준 팀 '파랑새이야기', 양세희·장한나 팀 '우암사적역사문화탐방로(덕목의 길)'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밭대 김도훈·김동규(산업디자인학과·3학년)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임했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한밭대의 공공디자인 수업이 지역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지현 지도교수는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참여로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연계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