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은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우리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관련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맹정호 시장과 정철 SK건설 전무는 지곡산단 조성에 따른 특수 목적 법인 설립 시 출자와 신용 보증, 안정적인 사업 완료를 위한 책임 준공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참여를 내용으로 '투자 유치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총 사업비 275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약 165만6000㎡(약 50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는 국지도 70호선과 접하고 있으며, 현재 당진-대산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로 물류수송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시의 산업단지 분양률은 98%로 향후 2~3년 내에는 산업단지가 현저히 부족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전에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산업 입지 수요에 대비하고 이미 조성된 오토밸리, 인더스밸리, 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창출, 산업분야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업단지는 2019년 중앙투자심사,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들어가 2021년 착공,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