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읍 옛 교육청사 건물을 매입해 2021년까지 증축을 마친 뒤 시 보건소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93억 원(부지매입 43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신사옥은 5737㎡에 연면적 4269㎡,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다. 내년 말 착공, 2021년 하반기 이전 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을 개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 공간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증축된 건물에는 고혈압·당뇨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사 진행과 관련 인근 학교 학생과 신흥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작업 동선과 보행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과 환경(소음·분진)을 고려한 공법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보건소 확장 이전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