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랜드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송만배 충북도 북부권 개발 포럼 위원장, 김영로 학교법인 대원 교육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 우수 대학생 9명, 성적 우수 고등학생 2명, 제천시체육회가 추천하는 체육특기 고등학생 26명 등 총 37명에게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제천시축구협회(회장 박상범)와 제천시하키협회(회장 이범규)에 발전기금 100만 원씩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미령 의림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과 사회를 위한 봉사·사랑 나눔 실천도 꼭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기회의 균등을 기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89년 故 김정식 제천 서울병원 이사장이 설립한 의림 장학회는 지금까지 35기에 걸쳐 총 429명의 학생들에게 7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