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충청지역 외국인 통계’를 보면 도내에 사는 외국인은 4만8237명으로 전년보다 3336명(7.4%) 늘었다.
이는 전체 충북 인구(161만1009명) 대비 3%에 해당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1만9087명(39.6%)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 국적 동포 7846명(16.3%), 결혼이민자 5005명(10.4%), 유학생 3388명(7%)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7329명(35.9%, 조선족 1만1181명 포함), 베트남 5532명(11.5%), 태국 4558명(9.4%), 우즈베키스탄 3452명(7.2%) 순이다.
외국인과의 결혼 건수는 639건으로 전년(666건)보다 소폭 줄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35건), 외국인 부인의 국적은 베트남(253건)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22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