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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충북 거주 외국인 4만8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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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0 16:2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해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전년보다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충청지역 외국인 통계’를 보면 도내에 사는 외국인은 4만8237명으로 전년보다 3336명(7.4%) 늘었다.

이는 전체 충북 인구(161만1009명) 대비 3%에 해당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1만9087명(39.6%)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 국적 동포 7846명(16.3%), 결혼이민자 5005명(10.4%), 유학생 3388명(7%)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7329명(35.9%, 조선족 1만1181명 포함), 베트남 5532명(11.5%), 태국 4558명(9.4%), 우즈베키스탄 3452명(7.2%) 순이다.

외국인과의 결혼 건수는 639건으로 전년(666건)보다 소폭 줄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35건), 외국인 부인의 국적은 베트남(253건)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22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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