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인권문화제 UCC와 국어 UCC 등 올해 학생 작품 중 뛰어난 작품들이 상영됐다. 올해 새로 프로그램에 편성된 반별 미니 체육대회는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1초를 다투는 경기들로 편성되어 매우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통합지원실 학생들의 수화와 댄스로 시작된 오후 프로그램은 미스서고 선발대회를 비롯해 학생 장기자랑 선생님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시간이 갈수록 열기는 뜨거웠고 선생님들의 공연에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일어나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축제를 준비한 김민재 학생회장은 "작년에는 솔직히 자리를 이탈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축제를 준비한 입장에서 정말 뿌듯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안명희 선생님은 "서룡인들의 긍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며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고 최상의 시간을 만든 것 같아 윌 학생 모두가 지랑스럽다"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