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본청과 사업소, 읍ㆍ면ㆍ동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에 대한 일상감사를 벌였다.
12월 초까지 총 312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총 11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였다.
대상 업무로는 일반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과 주요정책 및 예산관리 분야 등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일상감사를 통한 절감액이 총 22억에 달할 만큼 예산절감에 한 몫하고 있다.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공정의 삭제, 제비율 및 주요자재의 단가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것이 예산절감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일상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제2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각종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원가 및 예정가격 등을 사전 점검하여 향후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감사제도이다.
지영분 시감사담당관은 “사전ㆍ예방적 감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일상감사를 통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