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이종곤 혜화봉사단장을 비롯해 25명의 봉사단 학생들과 학생문화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이뤄지는 이번 국외봉사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함과 동시에 인내력과 책임감 및 애국심을 고취시킴으로써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봉사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박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미술, 태권도 등을 교육함과 동시에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 보수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봉사단 반장인 홍석현 학생(군사학과·3학년)은 "설레임과 두려움 반으로 시작되는 이번 국외봉사에서 봉사단 학생 모두가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곤 단장은 "봉사기간 내 대전대학교를 대표해서 간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믿음을 통해 보람 있는 국외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