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발전재단(이사장 최홍묵)은 지난 26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김경옥 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원과 축제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계룡軍문화발전재단 사무국 직제규칙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축제기간도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19년도 재단 세입·세출 예산은 총 24억7200만원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0 엑스포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활주로 시설기반 구축 예산확보 ▲체험·이벤트, 부대행사 개선 및 보완 ▲ Pre-EXPO 추진을 위한 각 군 홍보관 운영 및 해외군악대 초청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
재단은 병영 체험장에 야외공연장을 설치하여 개·폐회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고 육·해·공군·해병대 홍보부스 설치와 행사장 진입로에 평화의 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또 엑스포를 대비한 3개국의 해외 군악대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UN홍보관을 설치하며, 태극기와 함께 63개 국가의 국기를 바람개비로 만들어 참전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계룡대 투어를 할 수 있는 세계 평화기원 용도령 열차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금암동과엄사면에는 프린지 공연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식당운영과 푸드트럭은 軍과 협의하여 계룡시 관내 업체가 입점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홍묵 이사장은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관람객 100만명이 찾는 대형 축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고, 수익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