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제천 관내 기관 및 기업, 단체들의 릴레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성동 건설(대표 권기태) 장학금 100만 원, 인테크(대표 이영 상가 100만 원, 우진건설(대표 임중기)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동 건설은 지역의 전기공사, 인테크는 쓰레기 종량봉투 납품, 우진건설은 상하수도 공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들이다.
평소 김장 나눔, 쌀 기증, 장기기증 서약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천동산 감리교회(목사 이종남)가 장학금 200만 원을 키 탁했고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교직원 200여 명도 십시일반 모은 1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1980년도에 제천고와 제일고 등을 졸업한 공직자들의 모임인 제선회(회장 남경주)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재단 관계자는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개인과 법인, 단체도 다수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기관 및 단체 등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초 민간중심 사무국으로 공식 개소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