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은 6학년 학생을 비롯하여 내 외빈, 부모님, 선생님, 후배들의 축하 속에 열심히 배우고 터득하며 생활해온 초등학교 생활을 마감하고 중학생이 되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형스크린에 학생의 소개와 장래 희망, 좌우명 등이 소개되면 교장선생님이 학생에게 일일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담임선생님의 격려가 이어졌다.
담임선생님의 격려를 듣고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 앞에서 큰절을 올리는 학생도 있어 사제 간의 흐뭇함을 더 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교사와 제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멋지고 기특하여 여기저기서 행복한 탄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또한, 5학년 후배 학생들은 선배님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 동영상을 만들어 빛을 더했다.
이어, 부창초 두드림 팀은 사물놀이 공연을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담아 공연하는 후배들의 모습은 더욱더 사랑스럽게 기억에 남을 거라 믿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산부창초 6학년 졸업생들의 멋진 인생이 펼쳐지기를 두 손 모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