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방학을 맞아 3월 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소장 희귀 화폐를 선보인다.
전시품은 스마트민팅, 레이저커팅, 필리그리, 지폐형 등 신기술이 적용된 주화와 야광, 에나멜, 유리공예, 특이소재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화폐 등 200여점이다.
또 지폐형 은화와 황금돼지의 해 기념으로 발행된 세계 각국의 색채·도금형 화폐, 실버바 등도 전시된다.
더불어 지난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싱가포르에서 발행된 메달,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지폐도 소개한다.
이강원 차장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세계 특별 화폐를 접할 귀중한 기회"라며 "아이들과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