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통에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고, 기부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저금통 500개를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으로 이날 행사에는 선영어린이집 원생이 함께해 저금통을 받았다.
저금통 받기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에 전달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웃나눔 문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희망 2040'은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9억6000여만 원을 모아 1만4502명이 따뜻한 나눔에 함께 했다.
올해 중구는 '희망! 2040 이웃사랑 운동'으로 제도상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와 돌발 위기가정을 위한 상시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해 잠재적 빈곤층에 대한 밀착 보호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며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희망! 2040 1인 1계좌 갖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