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종시 복지재단을 출범하는 등 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세종형 돌봄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공립 어립이집 22개소를 신규 확충하고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을 2개소 추가 설치한다. 22년까지 110개소를 추가 확충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보육여건도 조성한다.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1만 7500여명이 안전 공제에 가입하도록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동이 많은 동(洞)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추가, 가족품앗이 5개 그룹 확대(총 35개 그룹), 주민자율형 마을육아공동체 5개소를 확대 할 계획이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기반도 구축한다. 고운동 남측 복컴에 청소년 문화의집을 추가 설치하고 아름청소년수련관 공사를 시작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4개 과정)개발과 취업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 여성플라자 조성 계획을 수립 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관련 과제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 실천한다. 권역별로 운영하는 읍면동 맞춤형복지센터를 확대(6개 권역형→ 6개 권역형 + 3개 기본형)해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구호기금을 신설하는 한편, 치매노인 전담 형 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쉼터(1→2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해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신청, 노인일자리를 확대,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계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