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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올해 목표 수주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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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20 23: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아 계룡건설은 해외공사 확대, 적극적인 신규투자와 영업전략 강화를 통해 2011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룡건설그룹은 20일 오전, 본사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시구 회장,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경영전략으로 △생존전략적 차원의 감투(敢鬪)와 변화 △유연한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운동 △투자의 극대화와 과감한 해외진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책임을 다하는 사원 △흑자시대의 확대로 정했다.

이와 함께 계룡건설,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 그룹 전체 사업목표를 ‘수주 3조, 소화 2조’로 정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가 대기업들에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증대, 고용증대, 원가절감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며 “우리 계룡건설도 대표적 향토기업의 입장에서 시대적 주문에 충실히 호응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회복에 앞장서고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해외건설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 특선된 부동산 투자와 향토에 우수한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단지조성에 투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올해 사업방향을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수주 10조, 업계순위 탑10 진입 등을 목표로 한 장기플랜 ‘NEW WAY 2020’비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고 지난해의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올해부터 사업영역을 확대 강화해 비전전략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시구 회장은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해외공사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제2의 사업지를 확보하고 반드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적극 진출했던 중동과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현재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운영중이며 하바롭스크는 2007년 주택사업을 진출해 현지 주정부와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한국형 아파트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올렸다. 또 계룡건설은 그 동안 축척된 영업전략을 집중해 공공부문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와 대안입찰 부문 강점을 내세워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전략 다각화를 통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 품질만족을 목표로 품질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중장기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운 포화상태라고 판단돼 기존의 공공발주 공사 위주의 영업전략을 다변화해 새로운 영업활동과 개발사업의 특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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