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센터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조기검진반은 지역 내 경로당 및 복지관을 순회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MMSE-DS)를 진행해 치매 환자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주 4회,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 농기센터에서, 오후에는 지역 경로당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정도에 따른 3개 군으로 나눠 등록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인지 재활프로그램,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이다.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도 보급한다.
또한,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 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하며 고통분담에도 집중한다.
연영미 소장은 “센터는 치매 환자와 어르신에게 항상 개방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통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증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해 현재 394명의 치매 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내달까지 선별검사와 함께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반기 별 12기, 총 24기 운영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3-835-478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