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로컬푸드운동 2단계 추진… 5월 공공급식센터 착공

하반기 도도리파크 착공… 21년까지 직매장 3·4호 건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24 13:5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2단계 로컬푸드 운동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이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2단계 로컬푸드 운동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과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등 2단계 로컬푸드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공공급식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농수산물유통시설 부지 내에 총 사업비 213억 원을 투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5월 착공, 2020년 9월 개장 목표다.

급식센터 운영의 연착륙을 위해 시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학교 수(71→76개교)를 늘리고 현재 28%인 우수농산물 공급률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농산물 30품목, 지역농산물 공급 비율 60%, 만족도 90% 달성을 목표로 3·6·9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어린이 도서관과 식생활체험관 등을 접목한 싱싱장터 3·4호점도 202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직거래 규모를 지난해 264억에서 275억원으로 늘리고, 싱싱장터 참여 농가를 1000호까지 확대하는 등 로컬푸드 가공품목도 다양화(40→60품목)한다.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 등 신뢰받는 농정도 구현한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올해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의 20%(1,386ha)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50%까지 늘려 세종형 푸드플랜와 연계해 안전 먹 거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제품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학교급식재료 상시검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한 먹 거리 안전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단체·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축산악취저감TF’도 이달 말 구성해 깨끗한 농장 인증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정축산 정책도 추진한다.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를 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치원 침산리 일원에 188억 원을 투입,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과수체험장·어린이직업체험장·사계절 썰매장 등을 갖춘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하반기 착수,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 복숭아를 상품화한 싱싱세종 발그레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6차 산업 인증자에 대해 판로확대·경영체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해 설립한 세종시 농협연합사업단과 연계해 산지유통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농산물 상품성도 높인다.

이밖에도 농업보조금 지원 체계를 도농복합시에 걸맞게 개선하고 도농이 공존하고 농업·축산이 고루 분포한 특성을 살려 신규정책을 현장에 적극 접목하는 등 시민참여 중심의 농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올 한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 맞춤형 농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시대 세종시가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경제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