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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예타 면제 발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환영한다" 반색

지역중기 제품 구매, 지역업체 참여 확대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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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9 17:0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역 경제계가 29일 정부가 발표한 '대전 2호선 트램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에 높은 기대감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트램 예타면제 발표로 그 동안 침체를 거듭하던 건설업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예타 면제로 트램 건설 추진에 활력이 더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전의 교통 활성화는 물론, 상권, 트램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 공급 및 개발도 점진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침체됐던 대전 도심 곳곳을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특히 정회장은 “지난 24일 문대통령의 대전 방문에 힘입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어 교통을 기반으로 한 관련 산업의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전상의도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는 트램 예타 면제에 따라 각종 공사에서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와 더불어 참여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종환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대전지역 자체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내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특히 트램 건설 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중기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트램이 진행되어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과거 1호선 건설당시 각종 공사에 대다수 수도권 업체가 참여 지역 업체는 그림의 떡이었다며, 이번 2호선 사업 만큼은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대전시민 대다수도 이번 2호선 트램 예타면제에 반색했다.

유성구에 사는 한 시민은 “지지부진하던 트램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적극 환영한다”며 “외곽지역 중심으로 건설됨에 따라 낙후된 지역도 전반적으로 활성화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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