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2일 온양관광호텔에서 13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차 임원개선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출마한 오태근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015년 제23대 회장으로 첫 당선됐던 오태근 회장은 이로써 2023년까지 4년간 충남예총을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공주 출신으로 충남연극협회장, 공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웅진성 수문병근무교대식 예술감독, 백제기악전승보존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수석부회장에 강주형(국악)씨가, 부회장에 현남주(미술), 한상복(음악), 최차열(사진), 문연식(미술)씨가, 감사에는 김영구(국악), 이정우(문인)씨가 각각 선출됐다.
오태근 제24대 회장은 “예술향유자 중심의 문화정책 흐름에서 예술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충남예총을 성장시키겠다”며 충남예총 예술정책 TF팀 구성을 통한 발전방향 제시 등 5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22회 충남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자에는 한상복(충남음악협회장), 임동범(서천미술협회장), 홍원기(천안음악협회장), 김창배(충남문인협회 사무차장)씨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