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관내 1인 이상 사업체 1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잠정 결과는 오는 9월, 확정 결과는 12월 이후 통계청을 통해 공표된다.
특히 올해 조사는 프랜차이즈 항목을 추가해 프랜차이즈 기초자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산업활동 전반에 대한 고용, 지역별 분포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정부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국가지정 통계"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계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