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30알바생 60% “일년에 반 이상은 알바 중”

알태기 느끼는 순간 1위 ‘꾸역꾸역 출근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2.16 13:3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2030 알바생 5명 중 3명이 일년에 절반 이상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고 느끼는 아르바이트 권태기, 이른바 ‘알태기’를 느끼는 알바생도 5명 중 4명꼴로 높았다.

알바몬이 최근 2030 아르바이트생 1426명을 대상으로 ‘알태기(아르바이트권태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약 60% 이상이 평소 일년에 반 이상은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알바기간을 살펴보면 일년 내내 알바한다는 응답이 24.8%, 9개월 이상 19.8%, 학기 중 또는 방학 중 6개월 이상이 16.2%로 나타나는 등 60.7%가 연중 반 이상을 알바에 할애하고 있었다.

반면 필요에 따라 어쩌다 한번씩(26.7%), 주말 및 휴일에만 짬짬이(12.6%) 등 일년에 절반 미만의 기간에만 알바를 한다는 응답은 39.3%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처럼 아르바이트를 일상으로 하는 알바생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의 알바생들이 ‘알태기’를 느껴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사에 따르면 85.4%의 알바생이 ‘알태기를 느꼈다’고 답했으며, 이는 평소 알바 근무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응답 비중을 보였다.

알바생들이 알태기를 느낄 때는 꾸역꾸역 일하러 나가는 출근길에(42.9%)가 1위에 꼽혔다. 2위는 진상 손님 등 사람에 시달릴 때(31.4%), 3위는 알바만 하느라 내 생활이 없다고 느낄 때(29.4%)가 각각 차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