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혁신 학교, 학생 중심 교육을 펼치기 위해 일선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올해 신규 임용 전문 상담 교사를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 위기 사안 발생 시 개입 전략, 상담 사례 기록과 관리, 상담 기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자살과 폭력, 재난과 사고, 정신 질환 등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서 이를 지원할 전문 상담 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또 지역 14개 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연수를 벌였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지도 역량 개발,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 마련을 위한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 피지컬 컴퓨팅 등 초등 실과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CT)과 문제 해결력 등의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관련 진로 역량 강화 그리고 현장 교사의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성 신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