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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돌보미 시스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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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26 19: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올해 예산군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화재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돌보미는 여성의용소방대원 109명을 돌보미로 위촉하여 읍면내 취약가구를 개인별로 담당토록 하는 제도다.

마을 화재발생 시 소방서에서 즉시 돌보미에게 SMS문자를 발송해 담당 취약가구에 즉시 방문하도록 했으며 돌보미는 화재를 초기진화하거나 대피를 유도하도록 했다.

또한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를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말 벗 서비스’를 운영하고 화재발생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소방서 화재피해주민센터로 연결하고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사후지원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유현근 방호구조과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핵가족화가 더해져 독거노인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화재안전돌보미 서비스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다정한 보호자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소외와 고립문제에 큰 사회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강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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