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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27 18:4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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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부터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으며 주요 지점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발 빠른 조치로 초기 방역에 이어, 현재는 총 19개소의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군의 노력 외에도 홍성군에서는 군민들의 자체적인 방역 노력도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 7일부터 금마면 봉서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구제역 방역초소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홍동면의 화신, 문당, 동곡 등 6개마을, 은하면 덕실마을, 금마면 가야마을 등에서도 자체 방역초소를 운영하며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군 내 대부분의 지역이 가축이동제한구역에 들어가는 등 구제역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마면, 홍동면, 장곡면, 구항면 등에서는 각 마을별로 출입구를 폐쇄하거나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 현수막을 붙이고 개별 농가에서의 자체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마면 당곡마을에서는 자체 방역조를 편성하여 매일 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두 달여간 계속된 방역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각계의 정성도 이어지고 있는데 홍성군청 내에 설치된 민·관합동 구제역방역 종합상황실에는 매일같이 구제역 방역에 힘을 보태는 성금품이 접수되고 있으며 각 개별 초소에도 방문·격려하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그 어느 곳보다 구제역을 막아내겠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높고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제역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설이 구제역 확산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방문하더라도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5일 ‘설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당부의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번 설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홍성/배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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