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출생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출생아 탄생묘목 지원 및 식재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예로부터 자식을 낳으면 나무를 심어주던 옛 풍속을 이어가고 가족들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년도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4월(식목일 행사), 5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10월중으로 나무심기 행사시 정감록명당체험마을(영춘면 상리 산62-2)일원에 식재를 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출생 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묘목수종은 항상 푸르고 곧게 자라라는 의미로 소나무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생목를 제공해 커가는 나무를 보며 출생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출산장려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