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의료기관 기초영양관리 필요성 및 수가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윤일규 국회의원(천안시병, 보건복지위)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기초영양관리료 수가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영양사와 임상영양사, 식품영양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보건의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기초영양관리료 수가 도입을 통해 환자의 질병예방 및 치료효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일규 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 토론회엔 김원경 서울대학교병원 급식관리파트장이 ‘의료기관에서의 기초영양관리 필요성과 수가화 방안’을 주제발표 한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사)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 한국임상영양학회 이승민 이사,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에 앞서 윤일규 의원은 “노인인구와 1인가구가 점차 늘어나 영양불량에 노출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그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영양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해외에서는 이미 기초영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해 여러 정책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초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해 수가를 신설하여, 영양불량인 환자를 조기 발견·치료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영양관리 지도가 시행되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수가 도입에 관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실효성 있는 영양관리 방안을 모색해 국민의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