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보은지역 3개조합 당선 누가될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보은지역 3개조합 당선 누가될까
  • 김석쇠 기자 ssk4112@dailycc.net
  • 승인 2019.03.10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현직 맞붙은 보은농협이 최대 관심사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보은지역에 선거열풍이 불고있다.

오는 13일 오후 7시쯤이면 당선자가 발표되고 3명의 당선자가 4년 임기동안 보은지역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이 탄생된다.

전·현직이 맞붙은 보은농협은 현 조합장 기호2번 최창욱, 전 조합장 기호3번 곽덕일 씨가 출마한 가운데 전 보은농협 상무 기호1번 한준동 씨가 도전해와 누가당선될지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호1번 한준동 후보는 농협 근무경력 33년을 내세워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우리농협은 20년 전 5개 읍면을 합병해 3000억원의 자산규모를 가진 거대한 농협으로 성장했지만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결과 조합원들이 느끼는 농협의 역할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농산물 생산지도와 판매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2번 최창욱 후보는 “지난 2013년~2014년 보은농협이 감자사업의 손실로 인해 2년 동안 출자배당도 못했다. 하지만 4년 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의 안정을 이뤘다”며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농협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호3번 곽덕일 후보는 조합장재직시 감자사업 실패 등으로 4년전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에게 자리를 내주는 치욕을 당하고 4년만에 재도전을 하고있다. 곽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자신에게 기회를 준다면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농협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에노력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구본양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남보은농협은 남보은농협 전 조합장 박순태 씨가 기호1번을 받고 재도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의회 3선의원을 지낸 이달권 전 보은군의회 의장이 출마한 가운데 치열한 싸움이 되고있다. 기호 2번 김종덕, 기호 3번 이달권 후보가 등록해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조합은 구본양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인 셈이다. 특히 세 후보 모두 1956년 생 원숭이띠로 나이가 같은데다 박순태 후보와 김종덕 후보는 세 번째 격돌이다. 여기에 보은군 서열 넘버2 보은군의장을 역임한 이달권 후보가 가세해 흥미를 가져다주고 있다.

주변에서는 마로·탄부·삼승 지역에서는 박순태 후보와 이달권 후보의 선전이, 회인·회남·수한 지역 표심에선 김종덕 후보의 분발이 예상되는 조합으로 예측불허의 선거전이 관측된다.

박순태 후보는 깨끗하면서도 능력을 강조한다. “농민의 어려움을 알아야 조합원을 위해 일할 수 있다. 조합장으로 3년간 경험이 있는 사람이 농협을 경영해야 실패가 없다”며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김종덕 후보는 “출자배당을 못하면 조합장 연봉을 반납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임기 중 배당을 2기나 못하면 모든 책임을 지고 조합장직을 사퇴하겠다. 그것이 선거 때 조합원께 약속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달권 후보는 세 번의 군의원 경험을 조합을 위해 십분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남보은농협의 발전을 일구어낼 새롭고 진정한 일꾼이 필요한 때”라며 내일이 있는 농협, 희망이 있는 농협,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 경영을 자신하고 있다.

보은산림조합은 2선의 관록을 내세우는 현 조합장 박호남 씨와 산림조합 근무경력 36년을 내세우는 강석지 씨와 맞대결이다.

현 조합장에게 도전장을낸 기호1번 강석지 씨는 “산림조합 36년 경력 바탕으로 산림조합을 확 바꿔보겠다'며 “결재만 하는 조합장, 없어도 조합은 잘 운영된다. 하지만 누가 조합장이냐에 따라 조합이 바뀔 수 있다. 실무 경험의 차이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혁신 발전을 강조한다.

조합장 취임 후 자산이 1.7배 증가했다는 기호2번 박호남 후보는 “이전의 임기는 우리조합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턴 조합을 확고하게 본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환원사업과 소득증대에 방점을 찍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