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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30 19: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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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목면사무소 직원들은 한파와 더불어 갑작스런 온풍기 고장으로 800여평의 토마토가 모두 얼어버려 3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화양리 이영래 농가를 지난 27일 방문했다.
정성껏 가꿔 수확을 앞둔 토마토가 모두 얼어버렸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관내 기관 단체의 협조를 얻어 일손돕기에 나선 것.
이날 직원 10여명은 죽은 토마토 줄기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매서운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영래씨는 “그동안 시름에 젖어 있었는데, 고마운 마음에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농가돕기에 동참한 최재영 목면장은 “용기를 잃지 말고 이번 계기로 어떤 재해도 이겨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며 “앞으로 면에서도 친환경 농업, 선택과 집중, 명품화·차별화를 부각시켜 고부가 가치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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