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고화소 CCTV로 사각지대 없는 학교 안전 강화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11일 예산 4억 8700만원을 각 학교에 지원해 저화소 CCTV의 고화소 교체를 올해내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추진한 학교 CCTV 성능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안전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CCTV 및 영상녹화장치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반영한 지원 계획을 토대로 CCTV 705대 및 영상녹화장치 5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교내 CCTV의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CCTV 평균비율은 100%에 이를 전망이다.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교 내 설치된 저화소 CCTV가 전면 고화소 CCTV로 교체가 완료돼 학교에서는 선명한 화질의 CCTV를 운영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학교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CCTV는 학교 내 폭력 및 각종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내 사각지대와 취약지역 등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00만 화소 이상을 고화소 CCTV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