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으로 모두 8억5612만원을 모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농협충남영업본부, 비씨카드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산하 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한 금액 가운데 일정 금액을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으로 적립했다.
이 기금은 불우 학생과 난치병 학생 지원,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과 학생 안전사고 지원 등에 쓰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도내 학생들에게 학생복지기금으로 전액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을 운용해 모두 66억원을 학생 복지 사업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