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 고한얼 교수(과학기술대학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가 제 5회 BK21 플러스 우수 연구자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시상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 시상과 함께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BK21 플러스 우수연구자는 총 542개의 BK21 플러스 사업 참여 사업단으로부터 추천 (각 사업단 1명 이내) 받은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19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32명의 우수연구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제1 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저명 학자와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는 등 각자의 연구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지금까지 총 27편의 국제저명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20편의 제1저자 논문을 IEEE 등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중 14편의 논문은 탑 10% 이내 (JCR, 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의 최상급의 저널들에 발표, 연구의 우수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전기전자공학부에서 학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에서 포스닥(박사 후 연구)을 거쳐 올 해 3월 1일 세종캠퍼스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자율모바일아키텍쳐를 연구하고 있다. 자율자동차, 자율판단 모바일 통신기기, 자율 드론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 촉망 받는 신임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