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관내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매주 수요일 열리는 조리체험교실은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와 형태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에 따른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여성호르몬을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한 '여성호르몬이 높은 요리',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이 많은 요리', 호르몬 감소로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저지방, 저염 식재료 요리'등 조리실습으로 운영된다.
이어 5월과 10월 매주 수요일은 건강愛(애) 스라인 비만예방, 4월과 11월 매주 화요일은 치매예방 조리체험교실이 기수당 2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조리체험교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043-641-3283, 329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 정경연 주무관은 "이번 조리체험 교실을 통해 갱년기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갱년기, 치매 등의 내용으로 오는 11월까지 조리체험교실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갱년기는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노안, 흰 머리카락, 두근거림, 몸과 마음의 변화, 주름살, 거칠어지는 피부, 흘러내리는 땀, 관절과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