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손잡고 참여·체험형 민주시민 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민주시민 교육 교원 연수, 자료·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등에 협력기로 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시민 교육 교재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참여발표대회, 민주로드, 현대사교사연수 등 다양한 학교형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도교육청도 협약에 따라 오는 여름방학 기간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참여·체험형 민주시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생 참여 예산제와 교육 과정 중심 민주 학교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을 계기로 내부 민주시민 교육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면서 "참학력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