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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인삼 수출 본격화… 베트남 대기업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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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07 15:22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금산군은 지난 4일 베트남 대기업 빈 그룹과 금산 인삼 수출 및 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 인삼의 베트남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산군은 금산 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정우 군수가 지난 4일 베트남 대기업인 빈 그룹과 금산 인삼 수출 및 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측은 금산지역 농가와 기업에서 생산한 인삼 및 가공품의 수출, 유통, 홍보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만 40억원대의 인삼·홍삼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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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출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 확대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금산 인삼 수출의 불모지로 인식됐던 베트남은 최근 중국, 홍콩에 이어 최근 전체 금산 인삼 수출의 14%를 점유하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문 군수는 3일 현지에서 중부대 충남 인삼 산학연협력단과 함께 베트남과학진흥원(SISME) 및 베트남 중소기업 하노이연합회(KBIZ) 두 곳과 금산 인삼 안전공급 및 유통 관련 협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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