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 연극 동아리 사업이 호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80개 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5개교로 시작한 연극 동아리는 지난해 78개교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학생 인성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평가에 따라서다.
도교육청은 동아리를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연기·발성 실기 과정 등을 진행한다.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연극은 공감·협업능력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에 적합한 예술 영역으로, 교육 효과가 대단히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지역 연극 동아리 78개팀은 충남학생연극축제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2만5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