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조폐공사는 조폐공사 쇼핑몰뿐만 아니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기념메달은 금메달 1온스(31.1g)와 1/2온스(15.55g) 각 500개, 은메달 1온스 1,000개 등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했다.
금메달 1/2온스와 은메달 1온스는 둥근 형태인 반면 금메달 1온스의 경우 사각 형태로 디자인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의 앞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10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활용,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열에는 신익희 안창호 현순, 2열에는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표현했다. 메달 중앙에는 김구를 실루엣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은 공통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를 함께 배치했다. 하단은 지난 100년을 상징하는 할아버지의 손과 앞으로의 100년을 상징하는 아이의 손이 맞잡고 있는 모습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을 삽입했다.
각 메달에는 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보증서에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1온스 금메달 262만원 △1/2온스 금메달 132만원 △1온스 은메달 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