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12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전문화하고 대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단양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후삼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1인 경연과 소방호스끌기,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발볼링 등 총 4종목으로 경기가진행됐다.
모두가 열띤 응원을 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 선수들은 매 종목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로 경기에 임했고, 그 결과 매포의용소방대(대장 김기학)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기학 대장은 “평소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업에도 불구하고 단합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종합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지역안전을 지키며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