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 제3회 해미벚꽃축제가 20만여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해미벚꽃축제에 관광객 2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경제 효과는 27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지정 축제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 볼 수 없었던 해미천 벚꽃 길 걷기 행사를 열고 코스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더불어 각종 전시회,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을 함께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7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개최해 주민들이 준비한 웰빙댄스, 풍물, 통기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해미천에 경관조명,LED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축제 마지막은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놀이를 5분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