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지역에 홍역이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8개월 남아가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6일 추가된 2명의 환자까지 더하면 대전 홍역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접촉자는 지난 16일 2078명에서 2081명으로 늘었으며 홍역 증상이 나타나는 21일이 지난 지난달 23~24일 접촉자 172명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해제됐다.
시는 이날 유성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관 2명과 감염내과 연구관 등과 함께 환자 및 접촉자 대응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홍역 확진자 발생과 함께 당초 18일까지를 최대 고비 날짜로 잡았지만 홍역이 확산 추세인 만큼 시는 경계를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