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회덕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지난 25일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조합원을 모집(1차분 342세대)한 지 4개월만이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가장 늦게 시작했으나, 가장 먼저 조합설립을 이룬 모범사례가 된 것.
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대덕구는 25일 읍내동 ‘계족산 the 숲’ 아파트의 회덕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지역조합의 여러 어려움을 안고 출발했으나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가 사업 초기부터 토지확보를 완벽하게 이루면서 빠른 시일 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계족산 the 숲’ 아파트 신축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숲세권에 지리적 여건이 탁월한 ‘계족산 the 숲’은 총 652세대 중 1차분 342세대로 시공예정사는 쌍용건설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59㎡A타입 132세대, 59㎡B타입 140세대, 74㎡ 38세대, 84㎡ 32세대로 구성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 인가를 통해 기존 조합가입자 및 신규 가입예정자에게 지역주택조합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었다는데 일단 만족스럽고 특히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대덕구청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타 조합의 모범적 사례가 될 만큼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할 것이며, 조합원님들 품에 명품아파트를 안겨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