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앞으로 행복도시에서 단독주택을 건립 할 때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단독주택 예비 건축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도출·정리해 한 번에 안내(원스톱 가이드) 하는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약 8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단독주택 활성화를 위한 세부 연구 과제를 두어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이 개발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정보제공과 사례분석 등을 통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부진사유와 조성절차별 불편사항(건축주 FGI 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분석 등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단독주택 조성절차, 각 단계별 관련 제도, 단독주택 필지정리 등 예비 건축주를 위한 모든 건축행위 관련 정보를 담아 낼 계획이다.
단독주택정보지원시스템 운영·관리는 행복도시디자인(happycity2030.or.kr) 누리집(홈페이지)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련기관(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물론 기타 누리소통망(SNS)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희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용지공급·건축과정, 유지관리,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와 관련 법제도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단독주택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주택건축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