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3일 행안부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리더십 포럼’에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참여·협력 선도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공단은 시민의 경영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 서비스 모니터링단, 재난안전 민간 자문단, 주민참여 예산제(시민제안 공모)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안전 관련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공공임대시설 내 체력단련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 소통의 장을 확대했다.
특히, 기피시설 인식개선을 위해 은하수공원의 시민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생태 체험, 전기자동차 체험 등 친환경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은하수공원 가을축제를 개최해 1만 명 이상의 시민들과 함께 은하수공원을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신인섭 이사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기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산학연클러스터, 캠핑장 등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인수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해 시민중심의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