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가족과 함께 청렴 의식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교육청은 7일 부터 이틀간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반부패·청렴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사, 급식, 인사, 학교 운영 등과 관련된 반부패·청렴 TF 8개팀 업무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발적인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청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교육가족 중심의 청렴정책 추진'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청렴은 제도보다 인식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나부터, 작은 것부터 청렴에 대한 인식을 변화해야 청렴한 세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업무 처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학부모·시민 등 각 업무 이해당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아울러 청렴 전문 교육강사의 '공직자의 가치, 청렴' 강의를 통해 청렴마인드를 높이고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 향상 방안 및 주제별 의견 수렴을 위한 분임토의를 벌였다.
남 부교육감은 "워크숍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청렴한 공직관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 각 분야 TF팀 소통을 통해 고품질의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